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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인기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광진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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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광진문화재단 주최로 이달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대학로 인기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광진구에 온다.


공연은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문화발전과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주최하는 뮤지컬이다.

재단은 국내 우수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지역 문화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개최하게 됐다.


공연은 15일부터 오는 6월19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1988년 발표된 가수 송창식의 원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으로 지난 2012년 초연 이래 유료 객석 85%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시즌 2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tvN ‘SNL 코리아 시즌7’의 작가인 추정화가 연출 ▲그룹 ‘넥스트’ 키보디스트로 활동한 지현수가 음악감독 ▲뮤지컬 킹카부츠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에서 안무를 맡았던 ‘이현정’이 안무감독에 합류하는 등 실력파 창작진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로 인기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광진구 온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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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유나와 현우 커플의 사랑이야기, 25년 전 담배가게 아가씨였던 유나의 엄마 순임과 아빠 만식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교차시키며 극을 풀어나간다.


아빠와 함께 만화방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던 ‘유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소녀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벌3세 아들인 ‘영민’을 소개 받지만 허울만 좋은 것을 알고 크게 실망한다.


그러다 오해가 생겨 경찰 ‘현우’와 실랑이를 하다 경찰서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아빠 ‘만식’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유나는 죽은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과거 이야기를 알게 된다.


담배가게 아가씨는 젊은이들에게는 현재를 40~50대 관객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만 7세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며,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2049-47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의 실내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시설을 활용한 격조 높은 공연과 전시 개최 ▲ 능동로 ‘문화의 거리’인프라를 활용한 문화벨트 조성 ▲신성장 동력사업인 ‘팝아트 팩토리’를 만들어 공연 및 전시, 상품 판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 등 구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이와 더불어 구는 광진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도시 광진구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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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2108:00
    "목동 학원 땜에 이사요?…아뇨, 우리 앤 '광명 200번' 버스 타고 가요"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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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이 사교육을 흡수했다면 '역방향 설계'로 분산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자본과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으로 교통 설계를 짜왔던 과거와 달리 '교통 분산'과 '균형'에 초점을 맞춰 격차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대표적인 교통 격차 해소 시도로 꼽힌다. 2007년 제정한 이 법은 특별시·광역시 중심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국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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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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