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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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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 징수 전담반 가동, 직원별 책임징수제, 자동차세 체납차량 징수기동반 등 통한 체납징수 활동으로 세입증대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 2015년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체납징수실적 제고를 통한 세입증대와 새로운 체납징수기법 발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체납행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진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최우수구 선정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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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기간 중 체납시세 징수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재산 공매 실적 등 체납징수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그 동안 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구 세입 확충을 위해 체계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수립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구는 상·하반기 연 2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운영,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고액체납징수전담반’을 가동해 집중 독려활동을 펼쳐왔다.


또 직원별 ‘책임징수제’를 가동, 목표액을 설정·징수 결과를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전화 및 현장 방문으로 납부를 독려해왔다.


이와 함께 해마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리계획을 세워 4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체납차량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떼기 전 압류자동차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명령 불이행 체납차량은 소재를 파악해 번호판 영치 후 강제 견인 및 공매조치 했다.


이와 더불어 매월 26일부터 말일까지를 ‘특별 야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재산조사, 견인 또는 공매대상 차량 추적, 체납액 납부 독려 등을 추진했다.


독촉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 재산조회를 통해 즉각적으로 부동산 및 예금, 보험금, 급여, 매출채권 등 재산을 압류하거나 공매처분 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총 1억원의 재정보전금을 지원받게 돼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관련부서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구는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고 조세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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