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1시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16.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 19대 총선 19.6%, 6대 지방선거 18.8%에 비해 저조한 것이며, 같은 시간 18대 대선 26.4% 투표율에 비해 무려 10%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중 679만2650명이 투표 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9.8%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저조한 곳은 대전으로 14.3%이다. 최대 격전지이자 승부처인 서울은 15.1%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진박 마케팅' 논란을 부른 대구도 15.6%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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