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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민생 현장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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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세월호 참사 2주기 맞아 건축현장 특별 안전점검도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제20대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민생 현장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공무원 등 12명 4개의 집중 정비반을 편성,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북구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각종 정책홍보 및 후보자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집중 정비한다.

또 오는 20일에는 기관·단체, 공무원,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간선도로, 주택가 뒷골목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일제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명함형 전단지 등 각종 선거 홍보물을 집중 수거하며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유원지 주변 및 다중 집합장소 등의 정비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송광운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 분위기를 조기에 해소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사회 안정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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