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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배추·무 비축물량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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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에 대해 비축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농산물 수급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이달 중순까지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배추는 하루 100t에서 180t으로, 무는 150t에서 200t으로 늘린다.


또 얼갈이배추나 열무 등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전국영양교사회 등과 협조를 통해 학교급식 레시피 조절 협조를 추진한다.

양파와 마늘도 원활한 공급을 위해 민간 저장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농협은 조생양파 출하를 늘리고 농산물냉장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재고양파 출하도 촉진키로 했다.


수급불안이 계속되면 저율관세할당(TRQ) 양파 5만t, 마늘 7000t을 공급하고, 농협 계약물량인 양파 19만2000t, 마늘 3만9000t의 출하도 앞당길 예정이다.


한우도 비수기인 7~8월 물량 출하를 4~5월로 앞당겨 행락철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다.


지난 1월 한파 영향 등으로 채소류는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상순 기준으로 채소류 10개 품목 가격은 평년대비 평균 52.1% 오른 반면, 과일·과채는 10.5% 내렸다.


다만 양파는 제주, 고흥 등에서 햇양파 출하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배추는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이달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무와 마늘은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어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다음달부터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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