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문화관'을 11일 개관했다.
한식문화관은 관광안내센터, 한식 전시체험관, 아트마켓관 등 4개 층으로 구성, 누구나 한국관광의 모든 것과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날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관을 방문, 한국관광홍보대사 송중기와 함께 시찰하고 한식 디저트 약과 만들기 체험을 갖고 중국 수출용 쌀·삼계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관에는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절기와 세시풍속, 발효 저장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전시 구성해 한식에 담긴 지혜를 소개하고, 한식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식체험관은 한식체험마당, 한식배움터, 한식사랑방으로 구성됐다.
농식품·공예품 판매관과 벤처상품 전시존에서는 우수문화상품과 홍삼, 전통 장류 등의 농식품류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한식문화관이 한식 산업과 음식관광의 랜드마크로서 한식 체험 콘텐츠가 국내외에 확산되는 거점이 마련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한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해 K-푸드가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