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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北김정은, 주민인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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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北김정은, 주민인권 보장하라" 북한의 해외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7일 남한으로 입국했다. (사진=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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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캐나다 정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주민들의 인권 보장을 요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실은 지난 주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 사건과 관련 VOA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그의 관리들에게 모든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특히 김 제1위원장에게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고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기본 자유를 보장하라고 했다고 VOA는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발표된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에 명시된 북한의 조직적 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침해와 유린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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