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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J가 고소한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불기소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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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J,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검찰 측 불기소 처분 결정

SDJ가 고소한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불기소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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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7개 계열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사건에 검찰 측이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

롯데는 SDJ코퍼레이션 측이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이와 같은 내용을 지난 8일 확인했다.


SDJ측은 지난해 11월, 롯데 7개 계열사(롯데쇼핑·호텔롯데·롯데물산·롯데제과·롯데알미늄·롯데건설·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SDJ 측은 이들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은 것이 총괄회장의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 대표이사들이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시도했으나, SDJ 측의 배석요구 등으로 인해 업무보고를 할 수 없었으므로 업무방해가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검찰은 SDJ 측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고바야시 롯데캐피탈 사장, 스쿠다 日롯데홀딩스 사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재물은닉 고소 사건에 대해서도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SDJ 측은 이들이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허위보고를 하고, 지난해 7월 日롯데홀딩스의 임시주총 당시 회사 인감을 은닉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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