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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반성장 실천…중소기업 '신기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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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내달 11~13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로, 공모분야는 흙막이, 옹벽구조물, 방음벽, 하자보수, 시설물기능개선(입주아파트 건축전용부위에 한함), 오배수시설, 배선, 동력설비(분전반), 조경시설물(포장재에 한함) 등이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LH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LH는 올해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채택된 신기술·신자재의 현장 적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내 특허 미인증 신기술·신자재의 현장 적용실적 의무기준을 폐지했고 기업재무상태 건전성 판단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LH와 신기술 개발업체간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과 원가절감, 품질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의 신기술 등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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