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은 10일 20대 국회 개원 1년 안에 새누리당이 5대 공약과제를 이행하지 못하면 탈당하고 365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저 또한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죄송한 마음을 담아 하루에 10만원씩 1년치를 모아 기부금을 내고 동시에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년 5월31일까지 5대 개혁과제를 완수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대한민국과의 계약' 캠페인을 주도했다. 김무성 대표 등 총 56명의 후보가 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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