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누리과정 현수막, '허위사실'…법적 대응 검토"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의 누리과정 예산 관련 현수막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더민주가 지난 24일부터 게첩하기 시작한 누리과정 관련 현수막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현수막은 '행복은커녕, 누리과정 우리 애들 어쩔 겁니까…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년 대비 1조5000억 감소'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전년보다 1조8000억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민주는 1조5000억원 감소했다고 허위사실을 게재했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더민주는 누리예산 관련 거짓 선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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