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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모기매개성 가축 질병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 4월 말까지 실시,깨끗한 농장 관리 등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름에 따라 모기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인 4월 말까지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예방접종을 서둘러 마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가축의 모기매개성 질병은 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 아까바네병, 소 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이 있다. 감염된 가축은 일어서지 못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임신한 가축이 감염되면 유산,사산하거나 허약한 새끼를 낳는 등 경제적인 손실을 주는 질병이다.


전라남도는 모기매개성 질병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소 아까바네병 8만 마리분, 소 유행열 11만 마리분, 돼지 일본뇌염 21만 마리분의 예방백신을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그동안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예방백신을 공급한 결과 지난해 소 2마리에서만 유행열이 발생하는 등 모기매개성 질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각 축산농가에서는 저독성 살충제를 뿌리는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등 축사를 깨끗이 관리하고, 감염의심축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국번 없이 1588-4060)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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