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가 교사용 통일교육 참고자료인 '학교통일교육 길라잡이'를 발간해 11일부터 전국 3200여 개 중학교에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이 자료는 학교 자체적으로 체계적 통일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춘 통일교육 예시프로그램과 활용 모델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소개된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 과정은 물론 기존 교과와도 자연스럽게 연계해 융합·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 자료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통일한국의 리더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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