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매킬로이 "파트너는 하스와 카이머"

로리 매킬로이(왼쪽)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 도중 제이미 도널드슨과 팔짱을 낀 채 장난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빌 하스(미국), 마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마스터스 1라운드를 출발한다.

6일(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8일 새벽 3시1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 1번홀(파4)에서 골프 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진군을 시작한다.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며 "올해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디펜딩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의 상대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챔버(미국), 7일 밤 10시48분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매트 쿠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8일 새벽 2시6분, 2013년 챔프 애덤 스콧(호주)은 8일 새벽 12시5분 케빈 키스너,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와 각각 대장정에 돌입한다. 안병훈(25ㆍCJ그룹)은 8일 새벽 12시27분 트로이 메릿(미국), 이안 우스남(웨일스)과 티 샷을 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