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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대박 예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는데….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 16번홀(파3ㆍ17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공이 그대로 홀인됐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와 재미삼아 펼친 친선 매치플레이에서다.
"연습 라운드에서 이렇게 큰 함성을 들어보기는 처음"이라는 매킬로이는 "쉬운 홀은 아니었다"며 "핀이 오른쪽에 꽂히면 더욱 어렵다"고 했다. 우드는 "어려운 매치였다"며 "갤러리가 매킬로이의 이름을 연호하는 바람에 힘들었다"는 농담을 곁들였다. 매킬로이가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매킬로이는 7일 밤 개막하는 이번 마스터스에서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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