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상승한 3053.07을 기록하며 3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하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술주와 산업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중국 바오안 그룹이 10%까지 상승했고 칭다오 전기도 7.62% 올랐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위안화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이 최근 증시 상승의 배경이다.
크레디스위스의 리 첸 전략가는 "중국 A주는 글로벌 증시 반등의 연장선 상에 있다"면서 "철강 가격 반등, 인프라 투자, 주택 매매 등 여러 지표들이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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