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올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에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진도군은 “군비 3억3,000만원 등 총 4억6,000만원을 투입해 46개소 3,7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타지역과 차별화해 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4,000-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14개소 7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진도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학교 영양교사,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성 확보,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사용 등 기본 방침 설명과 함께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 등을 실시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지역 내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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