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프로야구시즌 개막에 따라 인근 거주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홈경기 개최시 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야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경기장 주변 대로변 이중·삼중 불법 주차로 인해 인근 아파트 진입을 방해할 뿐 아니라, 퇴근시간 교통정체로 만만치 않은 사회적 비용도 유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72경기가 예정돼있고, 야구에 대한 지역민 관심 고조와 우승에 대한 열망으로 관람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5일~7일 열리는 홈 LG 3연전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한 야구장 방문 권장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천변우로 이중·삼중 주·정차를 포함한 경기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부과, 견인조치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경기장 내 무료주차장 및 경기장과 ㈜일신방직 중간에 위치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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