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31일 ▲참여와 소통 ▲삶의 질 향상 ▲차별 없는 인권도시 등 3대 분야 32개 실천과제를 담은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2016년~2020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북구는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목표를 ‘인권문화 확산 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1차 년도 중점 추진 10개 과제를 본격 운영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주민 인권아이디어 제안 활성화 ▲인권친화적 행정문화 정착 ▲공무원 인권감수성 교육 강화 ▲사회적 약자의 위원회 참여 확대 ▲북구 인권위원회 역할 강화 ▲명예인권요원 운영 내실화 ▲인권관련 조례정비 ▲찾아가는 골목인권강좌 확대 운영 ▲공무원 인권명함 제작 ▲주민인권학교 확대 운영 등이다.
특히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하는 주민 제안공모를 통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인권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신규 및 부서변경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자형 공무원 명함을 확대·제작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또 북구는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등 인권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상·하반기 인권기본계획 이행 평가회를 갖고 내실 있는 운영여부를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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