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11개 대학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외대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지난 2월 국제과정을 졸업한 박정연(19) 양이 미국의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대 등에 동시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박양은 이들 대학 이외에 코넬, 앰허스트, 칼텍, 라이스, 보스턴 대학 등 7개 대학에도 합격했다.
박양은 고교 재학 시절 라크로스, 봉사활동, 학생자치위원회(Student Council), 수학 동아리, 경제 경영 대회 등 비교과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양은 입학 때부터 국제과정 전교 1등을 유지했고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도 만점을 받았다.
대학 진학 후에는 뇌와 생각과의 관계를 찾는 인지과학, 뇌 질환 해결과 치료법을 찾는 뇌생리학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는 학교 측은 전했다.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인 외대부고는 이달 현재 2016년 졸업생이 중복 합격을 포함, 180여개 대학 입학허가(Admission)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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