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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갑 이용주 후보, 자체 여론조사서 1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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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4·13총선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나선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대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용주 후보 측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지지도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가 32.8%, 더불어민주당 송대수 후보는 31.2%로 1.6%(오차범위 ±4.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김영규 후보 22.6%,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 5.0%, 무소속 이광진 후보 1.4%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은 7.0% 였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28일 여수MBC와 순천KBS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만에 뒤집힌 결과이기도 하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송대수 후보가 29.9%로 28%를 얻은 국민의당 이용주 후보와 오차 범위내에서 박빙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김영규 후보가 15.7%,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 4.9%, 무소속 이광진 후보 1.7%를 기록했고 부동층도 19.9%에 달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국민의당 41.4%, 더불어민주당 29.8%, 새누리당 5.4%, 정의당 5.2%, 기타정당 9.0%를 기록해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용주 후보의 상승세는 지난 3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4일 천정배 공동대표, 6일 박지원 의원의 지원유세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수시 갑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효표본수 500명에 7.8%의 응답율을 기록했다.


표본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방법으로 추출,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를 실시해 2016년 3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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