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배우 장근석이 '프로듀스 101'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의 진행을 맡은 장근석은 최종 멤버 11인 투표결과 공개 후 "연습생들이 한 명, 한 명 퇴장을 할 때마다, 꿈 앞에 좌절해 눈물을 흘릴 때 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마음이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들을 응원하는 선배이기에 앞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야하는 진행자였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장근석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해온 걸 알기에 순위를 발표하는 순간마다 오히려 제가 더 긴장되고 떨려서 참 쉽지 않았다"며 "좋은 결과를 얻은 소녀들은 곧 무대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은 소녀들 역시 다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1일 방송에서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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