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45개 물품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향후 공공조달시장에서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제품을 수의계약 하고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연간 구매액은 2조1000억원 상당에 이른다.
특히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의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시장 내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기업성장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지능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관공서 내 증빙서류 이미지 관리시스템 ▲발전소 및 산업플랜트용 ‘압착결합구조 일체형 착탈식 단열장치’등이 포함됐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국내 벤처·중소기업이 생산한 기술융합 신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적극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조달기업이 한정된 국내 조달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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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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