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국내 우수 중소 조달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총 1267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주 등 7개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는 수출계약 체결로 향후 물탱크, 특장차, 문서 세단기, 배전반 등 제품을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쿠웨이트 등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해외조달시장 개척단의 일원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바이어와 현지에서 구매협의를 시작했던 G-PASS기업 ㈜복주와 ㈜대진코스탈은 1년 만에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연도별 나라장터 엑스포 수출계약 규모는 2014년 570만달러, 2015년 935만달러, 2016년 1267만달러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기도 하다.
정양호 청장은 “이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한정된 국내 시장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조달청은 이러한 시장여건을 감안해 외국 조달기관·기업과 협력관계를 확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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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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