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번영회 출향 향우 200명에 봄나물 택배 배송"
안동조 번영회장 “자식 챙기는 마음으로 추진, 고향의 정 기억하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회진면 번영회(회장 안동조)는 출향 향우 200여명에게 고향의 봄나물을 선물했다고 31일 전했다.
향우들에게 고향의 봄 소식과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봄나물 보내기 운동은 5년째 계속되고 있다.
향우들에게 보낸 쑥, 냉이, 불미나리 등의 봄나물은 회진면 들녘과 산지에서 채취한 것들로 향우들의 가정까지 택배로 배달된다.
봄나물을 받은 향우들은 “뜻밖의 정성어린 선물을 받아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살겠다”고 말했다.
안동조 회진면번영회장은 “멀리 있는 자식을 챙기는 마음으로 봄나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며 “향우들이 고향의 정을 늘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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