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교 진학 및 졸업생에게 혜택 많아...최고 250만원 차등지원"
"미래성장의 원동력은 인재양성과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 성)는 지난 3월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15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214명의 신청자들의 서류 검토와 설명을 청취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금년도 장학생 및 특별 격려대상자 121명을 선발 확정하고 장흥군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장학회는 저소득자녀 고등학교 장학생 10명, 대학교 장학생 62명,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 장학생 27명, 특별격려 장학생 22명 등 총 121명에게 장학금 및 격려금으로 170백만원을 지급하게 되고 오는 4월 22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군청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지난해와는 달리 관내명문고 육성과 중학교 우수 졸업생 관외 유출 방지 및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선발기준과 장학금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다. 선발 기준과 지급액을 보면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은 관내 초.중.고 졸업여부에 따라 가점부여 및 장학금액도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차등을 두고 지급했다
장학회에서 이렇게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기반여건이 열악한 우리군의 미래성장 동력은 오로지 우수인재 양성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장학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이외에도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성적우수 고등학생 교재구입비 및 실습비 지원, 성적우수 고등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등 금년에는 7억원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은 "장학기금 확대 조성을 위해 '범 군민 모금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출향향우, 기업인,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특히 1구좌 5천인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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