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중국에 진출한 중저가 브랜드 스코다 공장 증설 등에 5년 동안 총 20억유로(약 2조59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스코다 등 3사는 전날 체코 프라하에 있는 스코다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체코 국빈 방문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체코 제조업의 상징인 스코다를 통한 양국 경제 협력 강화의 의미를 지닌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이들 3사는 폭스바겐그룹과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자동차에서 스코다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폭스바겐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스코다는 중국시장에 재진출해 지난해 28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전체 판매량의 4분의1 수준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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