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전남 여수시는 29일 오전 오림동 진남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올해 두 번째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형화된 업무보고 형태의 간부회의에서 벗어나 창의적이면서 시민생활 위주의 행정, 적극적인 업무추진 형태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 현장을 찾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진남수영장 및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상황과 내년도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진남수영장은 오림동 345-6번지 일원에 사업비 298억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2층 건축면적 6496㎡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오림동 102번지 주차장용지를 활용해 지하1층~지상2층에 건축면적 3614㎡, 사업비 80억원 규모로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매월 1회 민생현장과 주요 현안사업 대상지에서의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여수진남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에 임원·선수단 6000여명과 응원단 등 총 2만여명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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