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전남 여수시는 웅천친수공원 야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웅천친수공원 야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변경키로 했다.
야영장 이용 희망자는 내달부터는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탈시스템에서 사용일 기준 30일전부터 예약할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웅천친수공원은 도심권에서 접근이 편리하고 야영과 해수욕은 물론 여수밤바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적인 캠핑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친수공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좀 더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위생설비, 배수로 등에 대해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친수공원 야영장은 1286㎡ 면적에 목재데크 45개와 노지면 25개 등 총 70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박2일 단위로 목재데크는 1만원, 노지면은 5000원이며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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