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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일 시민시장’ 15명 선정…이달부터 2명씩 활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종호]


영농인 남동식씨 11일 시민시장 첫 시작

전남 여수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시민시장제’를 지속 운영키로 하고 새롭게 15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이달부터 매월 2명씩 활동하게 되며 11일 여수 토박이 영농인 남동식씨가 첫 ‘1일 시민시장’으로 나서게 된다.

남씨는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서 태어나 결혼 이후 고향에서 부인 및 3명의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가장으로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어 주위의 신망도 두텁다.


특히 타지에서 4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귀향해 96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포도와 채소 등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와 보급, 자율적인 농업인 연구모임의 활성화, 영농기술 향상에 이바지해 왔으며 현재는 한농연 여수시 정책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1일 시민시장’은 활동 당일 위촉장을 받은 후 주간업무계획 보고회 참관, 관심 있는 실과소 방문과 현장 체험, 민원인 상담, CCTV관제센터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과 직능단체의 추천으로 43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민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일 시민시장’ 15명을 선정했으며,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나 유명인사가 아닌 평범한 일반시민 위주로 선발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11명에게 ‘1일 시민시장’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시민시장의 체험수기와 정책제언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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