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글로벌 카드사 JCB와 제휴…3000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이 출시한 '라인페이' 카드가 출시 3일만에 가입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라인페이 카드는 가입비와 연회비 없이, 라인페이를 활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선불카드다. 라인페이 카드는 글로벌 카드사 JCB와 제휴해 전세계 3000만개에 달하는 JCB 가맹점에서 라인페이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결제액의 2%는 라인 포인트(LINE Point)로 재적립되며 라인스토어에서 라인 스티커, 테마 등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사용하는 아이템도 구입할 수 있다.
라인페이 카드는 현재 일본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총 4가지로 브라운, 컬러, 화이트, 블랙이다.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은 역시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이 그려진 카드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페이 카드를 통해 라인페이 서비스가 일본 이용자들의 일상 생활 속에 더욱 깊이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에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되는 핀테크 서비스로 라인페이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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