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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내 3곳 정류소에 '금연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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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3개 정류소에 금연벨을 시범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보건소는 금연구역에서 흡연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구역 안내방송 시스템인 '금연벨'을 지난 25일 관내 3개 버스정류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 관내 3곳 정류소에 '금연벨' 설치 화성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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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벨은 벨을 누르면 5초 뒤 금연구역 안내방송이 나오는 시스템으로 시민들 간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 흡연을 중단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시범설치 장소는 ▲남양사거리(정류장번호36019) ▲수원대학교(36215) ▲센트럴파크(37703)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금연 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는 최근 '흡연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버스정류소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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