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탄 센트럴파크와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등 2개소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
동탄 센트럴파크 관광안내소는 22일 문을 열고 상시 운영된다.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는 오는 26일 오픈해 주말에만 운영된다.
화성시는 이들 안내소 2곳에 안내사를 배치하고 관광안내 홍보물도 비치한다. 또 교통과 숙박, 식사 및 문화공연 안내 서비스도 안내소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특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이국적인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아름다운 해안 국화도 등 수도권 최고의 명품 해양휴양지를 기반으로 '관광화성'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제부도 진입 공간 정비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아울러 제부도와 궁평항을 잇는 둘레길 조성도 추진한다.
화성시는 이 외에도 수도권 최대 마리나시설을 보유한 전곡항 일대를 다양한 해양레저를 접할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화성 해양페스티벌'은 '화성 뱃놀이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온느 5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곡항에서 열린다.
오문성 시 관광진흥과장은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내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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