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재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인다.
화성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의 금융재산 추적을 통해 부동산, 차량 등을 신속하게 채권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등록, 출국금지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부동산과 차량공매,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 등 현장밀착형 체납징수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 462억원 중 170억원을 징수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화성시 관계자는 "고액, 고질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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