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총선 기간동안 '알파1' 유세지원단 가동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알파고 + 새누리 1번'을 합친 '알파1' 유세지원단을 가동한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와 인공지능 등 미래 전략산업 중요성을 감안해 알파고와 새누리 1번을 합친 알파1 유세지원단을 가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4차 산업에 대한 미래전략 제시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중 전문가를 모아 알파1 유세지원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관련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조훈현 9단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원 유세가 필요한 쪽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래 전략 제시 등 차별화 지원 유세로 20대 총선 필승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