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넥솔론이 매각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오전 10시8분 현재 넥솔론은 전거래일대비 18.41%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26.37%)했지만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은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5일 넥솔론 예비 입찰에 중국업체 1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측은 다음달 22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같은달 29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법원주도하에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넥솔론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5524주)으로 전체 지분율의 34.3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넥솔론은 2011년부터 시작된 적자로 1500여억원 사채와 차입금을 갚지 못해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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