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장망 협회 회원 150여명-무인도 해안가 쓰레기 15톤 수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해 '깨끗海요!건강海요!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 바다지킴이 365 기동대와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 쓰레기 수거 등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완도군 낭장망 협회(회장 김경배)는 노화읍 동고 목섬 주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 350㎥. 폐어구 15톤을 수거 했다.
해양 쓰레기는 태풍, 홍수, 해일, 호우를 통해 해상으로 유입되는 생활 쓰레기가 60%, 어선 어업과 수산양식장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35% 정도다.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해류를 타고 밀려오는 다국적 해양 쓰레기도 5%나 돼 국경 없는 폐기물이 연안 오염을 더 하고 있다.
청소에 참여한 낭장망 협회 회원들은 “건강의 섬 완도 만들기 위해 조업 중 부유물쓰레기 및 무인도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정기적으로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까지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보존해가자”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