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내일도 승리’ 최필립이 회장이 된 후 전소민을 협박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내일도 승리’ 105회에서는 해로고 위협하는 차선우(최필립)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한승리(전소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회장이 된 차선우는 직권 남용으로 영국 간장 수출건 진행을 서재경(유호린)에게 맡겼다. 이는 모두 한승리가 진행해오던 프로젝트였던 것.
이에 한승리가 항의하자 차선우는 “싫으면 나가라. 명령에 불복하는 직원이랑 같이 일하기 싫다”라고 말했다.
분노한 한승리가 다시 차선우를 찾아가 불만을 쏟자, 차선우는 “넌 나갈 준비나 해라. 내가 누군지 모르냐. 너 하나쯤 여기서 내보내는거 일도 아니다”라고 위협했다.
이에 한승리는 “당신과 내 관계. 서재경이 알면 어떻게 될까. 당신이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건 서동천 회장의 사위이기 때문이지. 우리가 그런 사이였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될까. 해고되면 서재경에게 우리 관계, 이사들에게 당신의 추악한 모습 모두 알리겠다. 난 절대로 혼자 죽지 않아. 명심해”라고 일갈했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한진희, 이보희, 이응경 출연. 월~금 오전 7시50분에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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