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수요 확대 이유...매니아층서 일반인으로
토이저러스몰, '드론 기획전' 진행...최대 20%할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롯데마트가 급증하는 키덜트 덕에 함박웃음 짓고 있다. 드론 구매 수요가 매니아층서 일반인으로 확대되면서 드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25일 롯데마트의 최근 한 달(3월1~23일)동안 키덜트 상품 매출에 따르면 ‘드론’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0%(9.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매스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이 앞 다퉈 출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고객 수요 증가에 ‘토이저러스몰’은 내달 6일까지 총 21가지의 드론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드론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상품은 ‘드론 와이파이 캠쿼드콥터(동영상 촬영 가능)’, ‘미니 드론R/C’, ‘드론 스카이맥스S’, ‘드론 X19’ 등이다.
김대창 롯데마트몰 완구 상품기획장(MD)는 "과거 얼리어답터들이 주로 구매하던 드론 수요가 일반 고객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다"며 "봄 날씨가 시작되며 야외활동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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