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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테러경보 등급 한 단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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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벨기에 정부가 24일(현지시간) 테러 경보 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 테러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에서 3단계(심각)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은 테러 위험을 평가하는 비상대책기구의 제의에 따라 테러 경보 수준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발생 후 벨기에 정부는 한 때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 테러경보를 발령했다. 벨기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3단계 경보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22일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역 연쇄 테러 발생 직후 다시 4단계로 격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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