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벨기에 국왕과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금번 테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금번 테러는 벨기에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로서,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척결을 위한 벨기에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금번 테러와 관련, 벨기에와 벨기에 국민들에게 강한 유대감을 표하며, 국왕님(총리님)의 리더십 하에 벨기에 정부와 국민들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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