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40여명, 오는 12월까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강진지역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차이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이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강진 내 병영초·옴천초·작천초·성전중·작천중 등 5개교 38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며, 방학 중 1박2일 캠프와 중국연수를 비롯해 중국문화체험, 중국원어민 멘토링, 뮤지컬과 영화로 배우는 중국문화, 중국음식체험 등 총 16회차 과정이 진행된다.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글로벌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급부상중인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경험 기회를 제공해 열린 세계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장석주 원장은 “강진교육지원청과 교육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소통능력 및 창의력을 갖추고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원은 23일부터 1년간 공립대안특성화학교와 강진청람중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차이나글로벌리더십, 뮤지컬진로체험, 다빈치학교(공예·미술·디자인), 피카소 미술치료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문적 상상력·창의력·예술적 감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