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0일,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작품 무대 올려"
"문화예술 직업군 이해 및 현장경험 통한 창의성 발현 기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유학기제 시행학교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전문가가 함께 만나 예술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스스로의 꿈을 두드려보는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의 ‘꽃망울 문화예술학교의 뮤지컬 에듀라마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젝트’올해 마지막 강좌가 12월 17일 복지관 3층 랄랄라극장에서 개강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기획사업 2015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TAP 탭TAP으로 4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에는 장성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해 8일 동안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 장르를 체험하고, 직접 기획 제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개강 첫날 학생들은 뮤지컬의 원리와 구성에 대해 이해하고, 연극놀이를 통해 마음열기와 다양한 신체표현, 상상력 넘치는 즉흥극 발표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리스’중 C`mon everybody 노래에 맞춰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소재로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직업군을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갖는다.
전문가와 소통하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직·간접적 진로체험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원의 탭TAP 탭TAP 꽃망울 문화예술학교의 뮤지컬 에듀라마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광주·전남 자유학기제 시행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사업운영비를 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 과정의 작품발표회는 마지막 주 수요일인 12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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