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31일까지 시내 산후조리원과 키즈카페 등 식품취급시설 39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면역력이 약해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산모나 어린이 등이 먹는 식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위생 점검 대상은 산후조리원 23곳, 키즈ㆍ애견카페 13곳이다.
차량에서 음식물을 조리ㆍ판매하는 푸드트럭 3대도 점검 대상이다. 성남시는 각 시설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냉동ㆍ냉장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의 청결 상태 등을 살핀다.
성남시는 불량이 의심되는 조리 식품이나 비위생 상태를 발견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 위생관리팀장은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식품 취급시설이나 업소에 관한 점검을 계속해 시민이 먹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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