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8월말까지 총 110억원을 들여 포트홀(도로파임) 등 도로 상태 점검과 시설물 정비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4개반 40명으로 도로순찰반을 편성해 3번 국도 1개 노선과 지방도 5개 노선, 시도 1622개 노선을 돌며 포트홀, 노면 마모, 싱크홀 의심구간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찰반은 겨울동안 뿌려졌던 제설용 염화칼슘이 땅속에 스며들어 생기는 도로 표면의 파임 현상(포트홀)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바로 보수한다. 또 장시간 보수를 필요로 하는 파손도로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재포장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 내 166곳에 있는 교량과 29곳 지하차도, 24곳 터널, 39곳 지하보도, 68곳 보도육교의 구조물 손상 여부도 점검하고, 상태에 따라 보수 또는 보강한다. 도로변 가드레일, 안전펜스, 경계석, 가로등 상태도 점검ㆍ보수 대상이다.
성남시는 오는 8월까지 도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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