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모집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달 12일까지 '2016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한 인생나눔교실은 다양한 인생 경험을 보유한 은퇴 인력 등이 멘토로서 청소년 등과 서로 소통하는 '인문적 멘토링 자원봉사사업'이다. 멘토 요원들은 일주일가량의 소양 교육을 받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모집 인원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 다섯 권역별로 50명씩 총 250명이다. 일선 사회생활에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사람, 또는 35~50세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월 하순 선발을 마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