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시청률 30%를 기록, 시청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10회 시청률이 30.1%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방송에서는 안재욱(이상태)의 거듭된 설득에 소유진(안미정)이 권오중(윤인철)에게 아이들 면접권을 주기로 합의한 후 유치장에서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권오중, 왕빛나(강소영) 부부를 만났고 권오중이 "지나가는 남자들을 잡고 물어봐. 누가 널 여자로 본다구"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홧김에 "(이상태 팀장과) 어제부터 사귀어 우리"라고 내뱉었다.
소유진의 갑작스런 거짓 고백에 안재욱은 숨겨왔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이 둘의 사랑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