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가 배우 송중기와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스폰서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미국 뉴욕에서 함께 쇼핑하고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글이 확산되며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면서 “이는 팬들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송중기 열애설과 함께 퍼진 정치인 스폰서설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는 “스폰서 루머는 2013년 검찰 수사 결과 이미 허위 사실임이 입증된 사건”이라면서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런 루머를 덧붙여 확대 재생산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일부 네티즌을 고소하고,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의뢰했으며 (루머를 퍼뜨린) 몇몇은 조사를 받았다”면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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