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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메가박스가 한국무역협회,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오지 마을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세 기관이 '시네마천국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개발도상국 오지 마을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전 세계 소외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메가박스는 2013년 세네갈에서 운영한 이동식 영화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나라에서 96회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MOU로 내부 전문 인력을 추가 투입해 현지어로 제작된 영화 상영은 물론 의료봉사, 페이스페인팅,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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