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킬미힐미'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음과 지성이 시청률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결혼 후 복귀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후속작으로 편성돼 오는 5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지성의 차기작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KTOP 이사이자,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 현직 대표 신석호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4월 첫방송 예정이다. 지성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상태.
지성과 황정음은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비밀'과 지난해 방송된 MBC '킬미힐미'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두 작품 모두 화제성과 흥행에 동시에 성공했다. '지성이면 황정음'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두 사람은 흥행 커플에 등극했다.
애절한 멜로부터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까지 선보이며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였던 황정음과 지성의 시청률 경쟁이 주목되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